2010년 9월 4일 토요일

파주의 풍경을 찾아서4 -심학산

원본보기  http://www.pajuiyagi.net/picsto/picsto_paju4.html

잘못된 음주상식-네이버 지식인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이 건강하다.

술을 입에 대기만 해도 얼굴이 금새 붉어지는 사람들은 더러 "건강하다" 느니 "간 기능이 좋은가보다"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얘기이다. 보통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은 간에서 아세트 알데히드로 분해된 다음 다시 초산으로 분해돼 없어진다. 그런데 음주후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아세트 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선천적으로 결핍돼 있거나 부족해서 나타나는 '부작용'독성이 강하고 암 유발물질로도 알려져 있는 아세트 알데히드는 분해되지 않을 경우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진다.

이때 독성물질에 의해 혈관이 확장되는데 이 때문에 얼굴이 붉어지고 숨이 가쁜 것이다. 결국 안면 홍조 현상 등의 숙취는 아세트 알데히드가 온몸에 퍼졌다는 나쁜신호이다. 따라서 술 몇잔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음주, 특히 과음은 피하는 게 좋다. 물론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도 술을 마시다 보면 주량이 늘고 얼굴도 덜 붉어진다.

그것은 뇌의 일부분이 알코올에 적응하기 때문인데, 이 경우에도 아세트 알데히드는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남는다는 사실을 명심 해야 한다. 대체적으로 동양인이 서양인 보다 술에 약한편이다. 동양인의 경우 아세트 알데히드 분해효소가 부족한 반면 서양인은 체질적으로 아세트 알데히드의 분해는 늦으면서 이를 분해하는 효소는 풍부하게 생성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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