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30일 토요일

슈퍼 괴짜경제학- 스티븐 레빗과 스티븐 더브너

펼쳐두기..


세상의 일을 파격적으로 들여다 본 세상은 매일 무심코 본 세상과는 사뭇  다르다. 잘 알려져 있는 미국의 키티 제노비즈 살인 사건도 언론이 확대했다고 한다. 또 손을 자주 씻게 한 것도 오스트리아 있는 종합병원 알게아이네 크랑켄하우스의 신생아 사망 사고결과라고도 한다.

 

키티 제노비즈 사건은 1964년 3월애 뉴욕시에 발생했다. 28세의 기티 제노비즈가 모슬리라는 범인에게 시간차를 두고 두번이나 칼에 찔려 사망했는데 인근에 사는 38명의 주민은 아무도 신고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즈에 기사화 되면서 미국인의 문제점이라면서  미국 전역을 강타한 기사가 되었다.

 

그 사건은 최근에 여러 정황조사에 따르면 8명의 목격자는 연인인 싸우는 정도로만 생각했다는 것이다.  당시 현장이 어두웠고 1차 공격을 당하고 여자가 걸어서 집으로 가는 것으로 목격했다는 것이다. 결국 뉴욕타임즈가 기사를 확대한 것이다. 앞으로 언론에 대한 특성을 알게한 계기가 되었다.

 

1840년대에는  산욕열로 10명중 1명이 사망했다. 그중 평판이 좋았던 알게아이네 크랑켄하우스 병원은 산모 6명중 1명이 산욕열로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집에서 산파의 도움을 받아 출산하면 명망있는 병원에서 출산할때보다 사망율이 60배가 낮았던 것이다.

 

그것은 알게아이네 크랑켄하우스 병원의 시스템의 문제라는 것이 나중에 밝혀졌다. 이 병원에서는 의사들이 다른 병동 해부실에서 사망자의 부검을 하다가 출산이 필요한 산모에게 들어가서 일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손을 잘 씻어야 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것이다. 그후 의사와 학생들에게 손을 염소로 손을 소독하게 하자 사망율이 급격히 줄었다는 것이다.

 

하나의 작은 과정이나 현상이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또 절차에 대한 과신은 더 많은 문제의 시작일 수 있다. 문제점의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것을 알게 했다.

 

이 책을 읽으 서 오래 기억되는 것은 재능에 대한 이야기이다. 특정한 무언가를 뛰어나게 잘하는  사람과 어릴때 '재능을 타고난'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삶 중에서 자신의 일을 좋아하지 않으면 그것을 뛰어나게 잘할 정도로 열심히 노력할 확률이 희박하는 것이다. 반드시 내가 좋아 하는 것을 해야만이 그 분야에 뛰어 날 수 있다는 말로 해석되어진다.

 

 

 


 

잠자리의 우수

가을이 시작되던 아침에

곤충세계의 우상이던 잠자리가

보도에 떨어져

커다란 겹눈으로 하늘을

응시한다


자유자재로 활공할 수 있는

완벽한 4개의 아름다운 날개와

곤충을 한입에 넣을 수 있는

갈고리 입 때문에


기름진 먹이 사냥의 명수로   

화려한 만찬의 주인공이 된다 


3만개의 낱눈이 모인 겹눈에서 나오는 광채는

바라보던 개미들이 방향을 잃어 우왕좌왕 하게하고


1초에 백번하는 날개짓을 보고있던 나비는

날기를  포기하고  맥 없이 풀 숲에 떨어져 버리는 것을

잠자리는 이제서야 이해가 되었다


이번 겨울만 살아 나면

훌륭한 조상으로 유전자에 각인하여

후손에게 영원히 추앙 받을 수 있지만


지난 봄 

먹을 것이 넉넉한 곳에

허물을 벗고 태어나


즐거움으로 가득한 세상을 알아 갈 쯤에

일 순간의 찬바람에

정신을 잃었다.


잠자리는 고갤 돌려

다시는 보지 못할

고향을 바라보며

홑눈마다 눈물을 흘린다 

2010년 1월 26일 화요일

생명력 있는 사람

 

보통 사람은 어떤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는가?

사람은 자신의 가치에 따라 상대방을 판단하고 보는 가치가 다른것 같다.

최근 반 고흐를 접하면서 상당히 예술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는 것으로
존경심을 갖게 하였다.

반 고흐는 인간과 고뇌에 대한 철학적인 자세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 같다.

그것이 주변 환경이나 자신의 성격 이상의 발로에서 시작하였더라도
자신이 일관되게 사람과 고뇌, 미술에 대한 애착을 보였으며
고난을 받아 들이며 노력했던 것이 반 고흐를 새롭게 보게 되었다.

내가 주위를 바라보는 시각도 그런것 같다.
그 사람에게 피어나는 생명력을 우선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구체적이지 않더라도
시선과 행동, 발언내용으로 어느정도 힘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그런 사람에게서는 사람냄새가 난다.

- 2009년 6월 어느날-

2010년 1월 25일 월요일

IT로 무장하기1

 

지난 11월말부터 KT에서 3G 아이폰을 판매하고 있다. 젊은 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며 살려고 한다는 언론의 소식을 들었다. 상당히 좋은 휴대폰을 개발하여 상품으로 내 놓아 젊은이들이 난리인가보다 했다. 3세대 아이폰 3G는 종전세대보다 2~3배 이상 속도가 개선된 스마트폰이라고 한다. 기능면에서도 일정관리와 워드, MP3 등의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고 향상되었다고 한다.

 

보통 나이 든 사람은 새로운 기계가 등장되면 그것은 젊은이들의 몫으로 생각하고 자신이 젊을 때 채댁했던 기계를 계속 사용하게된다. 그리고 손에 쥐어진 기계도 전체 기능의 50%도 사용하지 못한다. 그러니 새로운 기계가 생산되어도 자신에게는 소용이 없게 되는 것이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첨단화되면서 개인이 사용하는 기계나 장비도 다양한 기능과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여 만들게 된다.

 

세상이 발전하면서 사회가 점점 복잡해 진다. 파주도 농촌도시에서 도동복합시로 바뀌고 다시 도시형태로 변화되면서 인구도 33만이 넘어서고 아파트도 단지도 곳곳에 신축되고 시가지에는 새로운 도로가 신설되었다.

 

서울-문산을 운행하는 경의선 기차도 1시간에 한 번씩 다니다가 출근 시간때는 12분만에 나머지 시간에는  15분 간격으로 전철로 바뀌어 운행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이가 준공되고 24시간 3교대로 풀가동 되면서 금촌시가지에는 주야없이 술자리가 성행하고 있다. 아파트가 늘어 나면서 배달도 많아지고 대형마트에도 손님이 바글바글하다.  

 

파주도 이제 도시처럼 사람간에 관계나 업무가 복잡해졌다. 이제 파주도 IT로 무장해서 다른 도시보다 효율적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운영해야 된다. 그 것은 조직이나 개인 모두 같이 무장해야 한다. IT기술은 시간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앞으로의 발생되는 사건이나 문제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시뮬레이션 한다면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할 것이다.

 

개인도 IT 기술이 남들의 장식품 정도라고 생각지 말아야 한다. IT로 무장해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남는 시간을 자신을 풍요롭게하는데 이용해야 할 것이다.

 

IT 무장을 위해서는 일정표를 아웃룩에게 저장하고 주소록을 한 곳에 집중하여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다.자신의 의견게시를 위해서 블로그를 만들고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글이나 문자로된 정보를 보관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구글독스를 이용해 보는 것이다.

 

IT로 무장해서 살 정도로 바쁘지 않다면 할 수 없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한정된 삶에서 최대한의 자신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는 주변을 위해서 노력하는 시간은 줄여할 것이다. 그 남는 시간은 자신의 삶을 위해서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1Q84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는 베스트 셀러가 될 수 있는 소재가 충분하게 있다.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과 내용의 전개이다.덴고와 아오마메의 이야기를 번갈아 가면서 개별적으로 전개하다가  모든 등장인물이 대척점으로 모이게 하는 기법이다. 두 개의 달과  정체되는 고속도로의 발단과 마무리는 전체 내용의 이해를 돕고 있다.    

스토리의 핵심인 성폭력에 대한 불법적인 징벌은 홍길동전과 일지매와 비교되는 모티프가 되고있다. 아오마메의 법을 넘어선 응징은 약자들에게는 충분하게 대리 만족을 주고 있다. 또 스토리 중에19세 미만에게 부적당한 성에 대한 다양한 묘사도 흥미를 유발할 만한 내용이다.

공기번데기라는  신춘문예 작품을 쓴 후카에리와 다시 고쳐 쓴 덴고와의 만남은 몽환적이다. 1984라는 현실세상과 1Q84라는 병행세상의 공존은 SF영화 시대에 생의 의미를 다시 돌아 보게한다. 또 사랑을 통해 세상의 삶의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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