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6일 화요일

결혼식의 격파

결혼식장에서 신랑이 격파 시범을 보이고 있다.

신랑신부의 시선

휴가 나온 아들이 태권도 사범 선생님의 결혼식 사진을 찍었다. 아마 신랑신부의 퇴장 순서인가보다.
미래를 향한 시선이 서로 다르다. 그러나 가는 곳은 같다.

2010년 11월 7일 일요일

파주시의 꿈


파주시의 대표적인 인물인   율곡 이이선생과 신사임당이 오천원권과 오만원권에 각각 인쇄되어 있다. 그러나 국민 대다수가 율곡선생이 강릉에서 출생하여 강릉의 인물로 생각한다. 신사임당의 친정인 오죽헌에서 율곡선생이 태어난 오해이기도 하다.

율곡 선생은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마을이 본향이다. 또 인근에 자운서원과 율곡선생의 묘역이 있다.늦 가을을 맞아 이곳은 낙엽이 한창이다. 그 낙엽들이 오천원권과 오만원권이라면  파주시의 2011년의 재정은 걱정이 없을 것이다.  

2010년 11월 1일 월요일

파주시청 앞 1989.6.21


거의 12년전 농민회관 옥상에서 찍은 시청앞 중앙로 사진이다. 왼쪽이 현재 시청 사거리이며 KT 옆에 아직 농지로 이용되고 있다. 시청사거리에서 직진하면 산언덕 정상이 지금의 로터리이고 왼쪽이 금호정 활터로 추정된다.  
오른쪽은 현재 중앙로가 개설되기전 장면이다. 시청앞 까지만 현재처럼 4차선으로 개설되었고 지금의 문화로를 이용하고 있었다.

2010년 9월 4일 토요일

파주의 풍경을 찾아서4 -심학산

원본보기  http://www.pajuiyagi.net/picsto/picsto_paju4.html

잘못된 음주상식-네이버 지식인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이 건강하다.

술을 입에 대기만 해도 얼굴이 금새 붉어지는 사람들은 더러 "건강하다" 느니 "간 기능이 좋은가보다"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얘기이다. 보통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은 간에서 아세트 알데히드로 분해된 다음 다시 초산으로 분해돼 없어진다. 그런데 음주후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아세트 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선천적으로 결핍돼 있거나 부족해서 나타나는 '부작용'독성이 강하고 암 유발물질로도 알려져 있는 아세트 알데히드는 분해되지 않을 경우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진다.

이때 독성물질에 의해 혈관이 확장되는데 이 때문에 얼굴이 붉어지고 숨이 가쁜 것이다. 결국 안면 홍조 현상 등의 숙취는 아세트 알데히드가 온몸에 퍼졌다는 나쁜신호이다. 따라서 술 몇잔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음주, 특히 과음은 피하는 게 좋다. 물론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도 술을 마시다 보면 주량이 늘고 얼굴도 덜 붉어진다.

그것은 뇌의 일부분이 알코올에 적응하기 때문인데, 이 경우에도 아세트 알데히드는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남는다는 사실을 명심 해야 한다. 대체적으로 동양인이 서양인 보다 술에 약한편이다. 동양인의 경우 아세트 알데히드 분해효소가 부족한 반면 서양인은 체질적으로 아세트 알데히드의 분해는 늦으면서 이를 분해하는 효소는 풍부하게 생성되기 때문이다.



2010년 8월 17일 화요일

2010년 7월 31일 토요일

파주의 풍경을 찾아서2

 맑은 물에 하늘과 산을 담아 아름다움을 만드는 그곳은 파주의 호수입니다.
 공릉,마장,발랑,직천,애룡 저수지가 신록의 싱그러움을 담아 한 폭의 그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몹시 덥고 물안개가 자욱한 날 공릉 저수지를 찾았습니다.
 평일이라 한적하였지만 강태공들의 욕심과 여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먼저 공릉저수지만 소개하고 다음에는 나머지 저수지를 묶어서 만들 계획입니다


2010년 7월 26일 월요일

파주 윈드오케스트라 교하중앙공원 연주

보낸 사람 지역생활
지난 7월 24일 토요일 8시에 파주윈드 오케스트라가 교하중앙공원에서 음악회를 열었다.

2010년 6월 26일 토요일

월드컵 16강전 파주스타디움 응원

2010. 6. 26일 밤 11시부터 진행된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16강전 경기를 응원하기 위하여 파주스타디움에 많은 관중이 모였다. 가족 또 친구들과 모여 우비를 쓰거나 경기장 주변에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후반전에 1:1 동점골 성공으로 모두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파주도 이제 응원문화를 새롭게 쓰고 있다.

보낸 사람 레저스포츠



보낸 사람 레저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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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5일 금요일

교하도서관 아트센터 박승순 전시회

파주시 교하도서관에서 빅승순 작가의 작품전시회를 보고 왔다. 작가는 파주미협, 일산미술인회, 경기북부여석작가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1989년에는 중앙미슬대전에 특선에 입상하였던 작가이다. 전시회는 반복학습과 타블로, 역사의 벽화 속으로 등 3개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사진을 몇 장 찍다가 관리자가 통제해서 전시 내용을 게시할 수 가 없게 되었다. 1부에는 동일한 인물의 다른 시선이나 표정을 몇 개의 작품으로 나누어져 있다. 2부에는 주로 콜랴주 방식으로하여 연작으로 제작되어 있다. 3부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벽화들을 작가가 모작 형식으로 하여 전시되어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6월 29일까지이다. 인접한 갤러리 공간에서는 교하 도서관에 대한 사진전도 있다.

 

2010년 6월 20일 일요일

나혜석 미술대전 관람 - 수원미술관

초여름의 싱그러움과 더위가 한 없이 채색될 때 수원 장안구에 있는 수원미술전시관에 방문하였다.

요즘 사진을 배우다 보니 미술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미술과 사진이 아름다움을 전해 주는 동일한 시각이 있다고 생각되고 부터이다.  미술에서 사진이 가져야할 미적 기준을 알고 싶다는 것이다.

수변 공원으로 만들어진 만석공원 옆에 위치한 수원미술관은 아담한 규모이다. 입구부터 눈에 들어 온 작품들을 보면서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미술관에 왔다는 동료에게 작가의 의도를 생각하면서 그림을 보라고 설명하였다.

전시관에서는 나혜석 미술대전에 입선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기간이었다. 나혜석은 근대 미술사상 최초의 여류화가 이며 수원서 1896년에 태어났다고 한다. 이번 대회는 14회로서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새로운 미술조류가 선보이고 있었다.

전시된 작품중에 대상 작품은 퍽이나 인상적이었다. 처음에는 사진인 줄 알고 보았지만 머리카락 하나 하나를 그린 미술작품이었다. 강렬한 눈빛과 표정에서 세상의 삶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지혜 -멍

김민경 -Bloom !

유경희 - 생의 흐름

박용현 - 녹의


한현경 - 나
 

2010년 6월 18일 금요일

제주도립 기당 미술관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제주도립 기당미술관을 관람하였다. 이 박물관은 기당 변시지 작가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당의 작품중 2점이 2007년부터 10년간 미국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될 만큼 유명한 화가이다.

어떤이는 기당의 그림을 보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변시지 화백의 그림은 특징이 있다. 어깨움츠린 남자와 말, 초가집, 작렬하는 태양, 소나무, 까마귀, 저 멀리 떠있는 배는 변시지 화백의 그림에 어김없이 등장한다.태풍이 불때, 폭풍이 휘몰아 칠때의 바다와 풀들, 그리고 바람이 그대로 느껴질 만큼 흔들리는 소나무와 사내의 머리카락....

가장 맘에 드는 것은 황톳빛 색과 과감하리만큼 강한 붓터치이다."


내가 방문한 날은 운 좋게도 제주 미술, 오늘의 작가전이 열리고 있어 여러가지 작품을 볼 수 있었다. 미술의 문외한이라 제대로 보았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많은 전시 작품중에 맘에 드는 것만 사진에 담았다.


아래글은 제주일보에 소개된 전시회 관련 기사이다.


질박한 제주옹기, 현무암으로 조형한 돌하르방, 투박한 삶을 반영한 민화…. 상상력이 풍부하면서도 장식성은 배제한 순수함, 제주미술의 특장이 여기 있다.

 

그러나 제주미술은 근대이후 외부문화 유입으로 전환기를 맞는다. 추사가 전파한 남도풍의 문인화, 제주출신 일본유학생들이 옮겨온 서구미술, 이중섭 등 피난화가들이 이식한 현대미술….

 

결국 토착문화를 잠식한 외래문화가 제주현대미술의 토대를 구축한다.

 

그렇다면 오늘날 제주미술은 어떠할까.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이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제주미술, 오늘의 작가’ 기획전을 열고 그 해답의 실마리를 구한다. 제주현대미술의 경향을 진단하고, 제주정체성을 되짚어 제주미술이 나아갈 방향까지 점검하는 전시다.

 

“제주미술이 한국현대미술 흐름을 좇은 와중에도 변시지, 강요배 등 제주인 삶과 역사를 인식하고 화면에 담은 작가들이 있음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기당미술관이 강조하는 이유다.

 

전시작은 한국화 9점, 서양화 15점, 판화 7점, 조각 2점 등 모두 33점.

 

제주바람과 대지를 표현한 강태봉의 ‘바람 밭’, 자연 생명력을 형상화한 강술생의 ‘자연의 얼굴’, 소나무를 모티브로 토속신앙을 다룬 강부언의 ‘삼무일기’, 해녀를 은유적으로 길어 올린 이승수의 ‘숨비소리’ 등이 주요작품이다. 하나같이 리얼리티가 관통한다.

 

최근 예술 패러다임과 경계의 해체에 따라 지역성과 다양성이 부상하는 세계현대미술의 트렌드와 연계해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기당미술관은 “제주미술은 21세기 현대미술을 반영하면서도 고유특성을 어떻게 반영하느냐의 문제에 봉착하게 되고 그것은 삶의 리얼리티와 자연스레 결부된다”며 “이번 전시는 제주미술의 경향과 거기 투영된 제주성을 살피고 나아갈 방향을 정립할 기회”라고 설명했다.


제주일보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19789




기당 선생의 안내문


 파도 - 변시지


까마귀 날다 - 변시지

남자 - 변시지


자연의 얼굴 - 강술생


바람밭1 - 강태봉


화석화 - 고길천




Who are you. - 이승우



꽃진자리 - 김영호


생성과 소멸의 공간2 - 이경은


기당 미술관 전경



2010년 6월 11일 금요일

서울 창작미술협회 전시장에서

지난 5월에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스티브 멕커리 사진전에 갔다. 이 곳에는 서울시 창작미술협회 주관으로 작품전시회도 있었다.  미술이 새롭게 진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북치는 인형 - 윤 주용 작가


관계 맺기 - 손원영 작가

사진 취미가 좋은 이유 10가지

사진 취미가 좋은 10가지 이유


1. 아름다운 기억을 남기고 선물할 수 있다
기록은 모든 기억을 지배한다. 사진을 시간과 기억을 동시에 담아두는 특별한 도구다. 모래알처럼 빠져나가는 매일매일의 시간들속에서 벌어지는 희노애락을 우리는 대부분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사진은 그것을 기억하게 하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다. 사진속에서 우리는 행복했던 순간, 여행의 자유, 가슴 떨리던 데이트 순간들을 되돌아 볼 수 있다. 프린트 뿐만 아니라 디지털액자, 슬라이드쇼 등 디스플레이 수단의 발전으로 우리는 모든 사진을 언제라도 편하게 감상하고 또 그것을 선물할 수 있다.


2. 세상과 자연을 보는 눈이 깊어진다
사진을 담는다는 것은 본능적으로 아름다운 순간, 아름다운 구도, 비법한 순간들을 찾아 그것을 이미지로 남기는 것이다. 더 아름답고 개성있는 사진을 위해서는 계절, 날씨, 구름, 바람, 일출과 일몰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야생화나 야생동물 뿐 아니라 바위나 풍경 등에 대한 깊이있는 시선이 필요하다.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아름다움, 그녀의 미소, 일렁이는 바람, 미묘하게 변하는 계절의 빛깔, 비의 풍요 등을 사색하다보면 인간의 아름다움과 대자연의 파노라마에 대한 외경심이 절로 생긴다.


3. IT트랜드에 뒤처지지 않고 업무에 강해진다
디지털 이미지를 다루려면 포토샵 등 전문적인 편집프로그램과 컴퓨터, 인터넷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사진을 저장하고 보정하는 디지털 암실 과정은 물론 인터넷에 게재하는 방법, 인쇄하는 방법, 디스플레이 하는 방법, 무선으로 공유하는 방법 등 모든 분야를 하나하나 배워나가야 한다. 이런 과정은 IT트랜드와 전반적으로 맞물려 있기 때문에 사진작업을 하면 최신의 IT 트랜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또한 사진은 업무현장에서도 거의 모든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자료를 수집하고 공유하고 프리젠테이션과 현장에서 흥정을 하고 판매하는데에도 사진을 활용하면 유리한 점이 많다. 현장에서 다른 사람을 부르지 않고 직접 사진을 찍고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장점이다. 시시비비를 가리는 증거능력으로도 써먹을 수 있다. 능력이 비슷한 직원 중에서 아무래도 사진을 잘 찍고 잘 다루는 직원이 더 인정을 받는 것은 당연할 일이 아니겠는가? 업무적인 면에서 남보다 경쟁력을 갖추려면 사진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4. 경비를 절약하고 부수입도 챙길 수 있다
사진 잘 찍는다는 소문이 나면 결혼 등의 행사에 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을 받는 경우가 많다. 물론 메인기사가 있지만 대부분의 행사와 이벤트에는 한두명의 보조기사가 필요하기에 적당한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 직장에서 상품사진을 찍을 경우 혹은 식당에서 음식메뉴사진을 찍을 경우 전문사진기사를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이 사진을 다룰 줄 안다면 기본장비만 갖추고도 언제라도 자신의 원하는 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직접 편집까지 할 수 있다. 가족앨범도 직접 찍고 편집해서 저렴한 원가에 앨범을 제작할 수 있다.


5. 다양한 장식을 즐길 수 있다
사무실이나 집안을 꾸밀 때 자신이 찍은 사진만으로도 훌륭한 장식을 할 수 있다. 액자가 없어도 사진을 대형으로 종이나 천에 프린트해서 벽에 걸어두거나 블라인더, 커튼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모니터 혹은 디지털액자를 활용해서 사진을 슬라이드로 음악과 함께 디스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런 것을 전문가 혹은 상업적으로 맡기면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지만 직접 사진을 찍고 만든다면 적은 비용으로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장식을 만들 수 있다.


6. 부지런해지고 건강해진다
사진을 통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사진을 시작해서 어느정도 주변의 일상풍경을 찍은 다음에는 풍경사진에 도전하게 된다. 사진은 발로 찍는다고 한다. 산으로 들로 바다로 나가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하루종일 걷다보면 저절로 운동이 된다. 출사여행은 등산처럼 힘들거나 지루하지도 않고,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몸을 움직이므로 엔돌핀이 저절로 분출이 된다. 또 일출과 일몰 등 특정 시간대에 맞춘 촬영을 하려면 부지런해질 수 밖에 없다.


7. 나이가 들수록 즐거워진다
사진을 하면 심심할 시간이 없다. 흔히 나이가 들수록 체력이 떨어지고 의기소침해지기 쉬우나 사진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더 멋지게 즐길 수 있는 분야다. 체력이 필요한 운동은 나이가 들면 할 수 없으나 사진은 사진기를 들고 걷고 셔터를 누를 수 있는 힘만 있으면 되니까 나이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한 사진을 정리하고 보정하고 인터넷의 블로그나 사진동호회 싸이트에 공유하는 재미를 만끽하는 데에도 나이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제까지 노년 세대에서는 소외가 가장 큰 문제였으나 지금은 오히려 인터넷을 통하여 풍요로운 소통을 만끽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블로그나 싸이 등 인터넷 소통에 있어서 사진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8. 일상의 감사와 풍요를 느낀다
사진을 찰나를 기록한다. 사진이 기록하는 찰나의 순간속에는 우리가 미쳐 발견하지 못하였던 아름다움과 행복이 있다. 순간의 아름다움에 눈뜨게 되고 감정과 인식의 풍요로움을 발견하게 된다. 나아가서는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과 시간의 고마움을 느끼게 되며 조물주의 작품을 느끼고 베끼고 사색하는 과정을 통해서 신의 섭리를 체득하고 경외하는 단계로 깊어진다.


9.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창조할 수 있다
피사체를 남들과 다르게 볼 수 있는 수단이 바로 사진이다. 흔히 예술이라고하면 전통적으로 문학이나 그림, 음악 등의 전문적인 훈련을 거친 전문작가들의 영역으로만 이해하고 있는데, 현대에서는 개인의 독특한 관점과 해석 자체가 예술의 대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은 자신의 독특한 시각과 상상력을 표현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10. 사진은 평생의 벗이다
사진은 내가 바라보는 것을 거짓없이 정직하게 담아낸다. 그리고 언제라도 손을 잡을 수 있고 만지고, 보고, 함께 온 세상을 쏘다닐 수 있다. 사진이라면 고독 조차도 아름답다. 내게 지난 일들을 말해주고 어떤 시절의 빛나는 순간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한동안 잊고 있다가도 문득 사진기를 들고 이름 모를 곳으로 떠날 수 있다. 사진이 없다면 그게 가능하겠는가?



2010년 6월 6일 일요일

양귀비 꽃의 시선


이상 저온 현상으로 올해 개최될 심학산 돌곳이 축제가 취소 되었다. 들판에 피어 있는 양귀비 꽃의 시선이 한 없이 깊다.



2010년 6월 2일 수요일

파주의 정치 1번지


금촌의 파주시청 사거리는 파주의 정치 1번지이다. 시장후보 3명의 사무실이 시청부근 사거리에 몰려있다.
 

2010년 6월 1일 화요일

자유로의 양귀비가 유혹하다


교하 출판도시 옆 자유로에 양귀비가 한창이다. 한 낮의 태양과 바람에 흔들리는 강렬한 색의 양귀비가 눈을 유혹한다. 위험을 무릅쓰고 차를 세우고 사진에 담았다.

2010년 5월 26일 수요일

난 친구가 오래 같이 지냈으면 한다


일본에 연수가서 찍은 사진이다. 사진 안에 모델들은 같은 동기들이다. 어렵지 않은 제스처이지만 순순히 응해주어서 고마웠다.

요즘 토니 고드프리의 '개념 미술'을 읽었다. 개념이 어려운 책이어서 진도는 잘 나가지는 않았지만 예술에 대한 조류를 읽을 수가 있었다. 작가의 의도를 관객이 알아 주면 된다는 그런 정도로 이해가 갔다.

그래서 불현듯 사진으로 내 의사를 표현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을 찍는 중에 담장의 그림이 평면적이라 사진에 잘 맞을것 같았다. 각 동물과 인디언이 동료와 친구가 되듯 연출해 보았다.

이 내용은 서로 다르지만 친구로서 오래 남았으면 하는 바램이 들어있다. 이런 느낌이나 의도를 관객들이 알게 된다면 개념미술을 쉽게 이해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2010년 5월 24일 월요일

아름다운 마무리 [법정/문학의 숲]

독서토론 모임을 통해서 읽은 책이다. 쉬운 글이지만 마음에 새겨지는 글들이다.
생활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글들이라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종이에 박힌 남의 글보다는 나 자신을 읽고 들여다보는 시간이 보다 소중하게 여겨진다.(28)

삶의 기술이란 개개인이 자신의 삶에 대해서 깨어 있는 관심이다.(54)

모든 것은 끊임없이 흐르고 변한다. 사물을 보는 눈도 때에 따라 바뀐다. 정지해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 없다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그러기 때문에 집착할 게 아무것도 없다. 삶은 유희와 같다.(57)

행복할 때는 행복에 매달리지 말라. 불행할 때는 이를 피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받아 들이라. 그러면 자신의 삼을 순간순간 지켜보라. 맑은 정신으로 지켜보라.(57)

내 귀중한 시간과 기운을 부질 없는 일에 소모하는 것은 나 자신에 대한 결례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금년부터는 세상에 쏟아져 나온 그 많은 책들을 엄밀하게 골라 읽기로 했다. 말을 달리하자면 친구를 사귀더라도 진솔하고 알찬 사람들과 사귀고 싶다는 표현이다.(80)

 
세상에 책은 돌자갈처럼 흔하다. 그 돌자갈 속에서 보석을 찿아야 한다. 그 보석을 만나야 자신을 보다 깊게 만들 수 있다.(83)

봄이 와서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꽃이 피어나야 봄이 온다.(128)

간소하게 , 간소하게 살라! 제발 바라건데 그대의 일을 두가지나 세가지로 줄일 것이며, 백 가지나 천 가지가 되도록 하지 말라. 자신의 인생을 단순하게 살면 살수록 우주의 법칩은 더욱더 명료해질 것이다. 그때 비로소고독은 고독이 아니고 가난도 가난이 아니게 된다. 그대의 삶을 최소화하고 간소화하라!(142)

때때로 부지런히 털고 닦아서
티끌과 먼지 끼지 않게 하라.(144)

배우고 찾는 일을 멈추면 머리가 굳어진다.  머리가 굳어지면 삶에 생기와  탄력을 잃는다.(190)

공직자를 채용하는 시험에서도 반드시 고전에 대한 이해가 출제되어야 할 것이다.(191)

글이란 읽으면 읽을 수록 사리를 판단하는 눈이 밝아 진다. 그리고 어리석은 사람도 총명해진다. 흔히 독서룰 부귀나 공명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독서의 진정한 즐거움을 모르는 속된 무리다.(192)

어릴 때부터 책을 읽으면 젊어서 유익하다. 젊어서 책을 읽으면 늙어서 쇠하지 않다. 늙어서 책을 읽으면 죽어서 썩지 않는다.(192)


책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비로서 책을 제대로 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238)

새봄 내 책상 위에는 두 권의 책이 놓여 있다. 프랭크 스마이드의 '신의 영혼'과 팔덴 갸초의 '가둘 수 없는 영혼'이다( 239 마지막 쪽)

 

<오두막 편지중에서 >
내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 답게 살고 싶다.

2010년 5월 23일 일요일

피카소의 '한국에서의 학살'


오늘 천안함에 대한 담화발표가 있는 날이다. 미술책을 넘기다가 보게된 그림이 새롭다.
위 그림은 피카소가 1951년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양민학살에 대한 모티브로 그렸다고 한다.
무력한 양민과 파워풀한 외계인을 극적으로 대비한 것이 인상적이다.
 


2010년 5월 16일 일요일

블랙과 화이트의 책상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를 이룬 책상입니다. 책상은 밝은 세상의 지식을 만들거나 세상의 어둠을 그려내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곡릉천 큰나무


곡릉천의 봄이 여름을 위해 정지해 있다.자연에 순응하는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2010년 5월 8일 토요일

뇌, 아름다움을 말하다 [지상현/해오름



이 책에서는 인간이 느끼는 미적 기준을 뇌의 구조와 활동으로 정의하는 신경생리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미술의 발전이란 기법의 변화가 이루어낸 성과이다. 기법은 심미적 효과를 구별하게 하는 방식으로 시대별로 바뀌어 가고 있다. 원시 미술에서 현재 포스트모더니즘의 미술역사들이 그런 변화를 말해주고 있다.

인간의 뇌중에 좌뇌는 언어적 정보를, 우뇌는 비언어적 정보를 주로 처리한다. 사람이 특정한 이미지를 파악할 때는 우뇌가 주관하는 좌측부터 시선이 작용한다고 한다고 한다. 따라서 시선을 받는 좌측 이미지가 그 이미지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외부충격에 받아 들이는 본능적 기제는 회피기제와 수용기제가 있다고 한다. 회피기제는 공포나 분노와 같이 생명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급박하게 처리하여 고통을 회피할려고 한다. 수용기제는 종족보존 등과 같이 쾌감을 느끼는 상태로서 미적인 판단을 하는 기제라고 한다.

망막으로 통과하는 색채전달방식은 노랑과 파랑, 적색과 녹색, 검정과 흰색(빛의 강약)을 각기 다른 세포가 담당하여 처리한다고 한다.  색채를 담당하는 각각의 세포가 서로 결합하여 정보를 생성하여 이미지의 판단한다. 색채를 담당하는 세포들의 구조와 위치는 사물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제가 된다. 색체에 따라서 긴장과 이완을 주는 방법이 다를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완을 주는 색채의 조합이 아름다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2010년 어버이날 전상서

2010년 5월 5일 수요일

피카소 '녹색 잎과 상반신(Nude, Green leaves and Bust)’

지난 5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소에서 피카소의  1932년 연인 마리 테레즈를 모델로 그린 ‘누드, 녹색 잎과 상반신(Nude, Green leaves and Bust)’이 1,180억원에 팔려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술에 문외한이 나는 이 그림을 보고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 생각하게 만든다. 그림의 가치를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금전의 가치를 모르는지 더 생각해 보아야 겠다.

 

2010년 5월 4일 화요일

보광사 부처님 오신날 준비

신라시대에 창건된 광탄면 영장리에 있는 보광사에 봄이 한창 물들고 있다. 5월 21일이 석가탄신일이라서 인지 준비가 한창이다. 깨끗하게 포장된 주차장과 담장이 눈에 들어 온다. 올해는 작년 다르지 않는 것 같은데 조용한 날이 없는 것 같다. 부처님의 높은 도량이 중생에게도 빛이 되었으면 한다.

보낸 사람 관광명소
보낸 사람 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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