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연수가서 찍은 사진이다. 사진 안에 모델들은 같은 동기들이다. 어렵지 않은 제스처이지만 순순히 응해주어서 고마웠다.
요즘 토니 고드프리의 '개념 미술'을 읽었다. 개념이 어려운 책이어서 진도는 잘 나가지는 않았지만 예술에 대한 조류를 읽을 수가 있었다. 작가의 의도를 관객이 알아 주면 된다는 그런 정도로 이해가 갔다.
그래서 불현듯 사진으로 내 의사를 표현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을 찍는 중에 담장의 그림이 평면적이라 사진에 잘 맞을것 같았다. 각 동물과 인디언이 동료와 친구가 되듯 연출해 보았다.
이 내용은 서로 다르지만 친구로서 오래 남았으면 하는 바램이 들어있다. 이런 느낌이나 의도를 관객들이 알게 된다면 개념미술을 쉽게 이해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개념미술이라는 것이 작가의 개념(생각)을 봐야 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친구분들을 두셨습니다. wantdo님의 바램처럼 참된우정 오래 간직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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