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인간이 느끼는 미적 기준을 뇌의 구조와 활동으로 정의하는 신경생리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미술의 발전이란 기법의 변화가 이루어낸 성과이다. 기법은 심미적 효과를 구별하게 하는 방식으로 시대별로 바뀌어 가고 있다. 원시 미술에서 현재 포스트모더니즘의 미술역사들이 그런 변화를 말해주고 있다.
인간의 뇌중에 좌뇌는 언어적 정보를, 우뇌는 비언어적 정보를 주로 처리한다. 사람이 특정한 이미지를 파악할 때는 우뇌가 주관하는 좌측부터 시선이 작용한다고 한다고 한다. 따라서 시선을 받는 좌측 이미지가 그 이미지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외부충격에 받아 들이는 본능적 기제는 회피기제와 수용기제가 있다고 한다. 회피기제는 공포나 분노와 같이 생명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급박하게 처리하여 고통을 회피할려고 한다. 수용기제는 종족보존 등과 같이 쾌감을 느끼는 상태로서 미적인 판단을 하는 기제라고 한다.
망막으로 통과하는 색채전달방식은 노랑과 파랑, 적색과 녹색, 검정과 흰색(빛의 강약)을 각기 다른 세포가 담당하여 처리한다고 한다. 색채를 담당하는 각각의 세포가 서로 결합하여 정보를 생성하여 이미지의 판단한다. 색채를 담당하는 세포들의 구조와 위치는 사물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제가 된다. 색체에 따라서 긴장과 이완을 주는 방법이 다를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완을 주는 색채의 조합이 아름다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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