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1일 일요일

섬진강의 아름다움

 

 

 

 

중앙고속도로를 처음 지나 가면서 섬진강을 보게되었다. 강과 산이 만나  강물이 흐르는 것을 보았다. 흔히 볼 수 있는 한국의 풍경일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아름다운 경치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까지 여러번이나 호남고속도로나 서해안고속도로를 다녀보았지만 처음 갖는 느낌이었다.

 

바위와 흐르는 강물이 만나고 강가에 소나무가 푸른물을 옥빛으로 만드는 경관은 한국에서만 볼 수 있을 것이다. 야트막하거나 좀 높더라도 경관이 좋은 곳에는 정자가 있다. 자연과 더불어 살려는 우리 민족의 정서일 것이다.이런 모습은 중부지방이나 파주에서는 보기 드물다.

 

앞으로 업무적인 일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다시 한 번 와보야 겠다. 몇날 몇칠을 섬진강을 찾아 다니면서 다시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맘이 든다. 사람은 자주 여행을 다녀야 하나 보다. 한국사람이 우리 땅에도 이처럼 아름다운 경관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줄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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