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은 민첩성이 결여 된 정신이나
둔감한 기질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들의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다 중요하며
어떤 행동이든 단지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에서
급하게 해치워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느림이라는 태도는 빠른 박자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느림이란 시간을 급하게 다루지 않고,
시간의 재촉에 떠밀려 가지 않겠다는
단호한 결심에서 나오는 것이며,
또한 삶의 길을 가는 동안
나 자신을 잊어 버리지 않을 수 있는 능력과
세상을 받아 들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겠다는
확고한 의지에서 비롯하는 것이다.
출처 : http://blog.chosun.com/san5379/3776280
^프로필 이미지를 찾다가 다른 블로그에 있는 좋은 글이라 옮겨 온다. 느림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보게되었다.
앤디 워홀의 어록 중에 이런 말이 걸려있더군요.
답글삭제" 시간이 나를 변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변화 시키는 것이다"
이 말을 채종밭 삼아 하루의 시간을 초군초군 염연함으로 지내고 싶군요.
"빠르다는 것은 직선의 마음으로 오직 결과와 목적지, 그리고 죽음뿐입니다. 가는 길, 그 과정은 그리 중요
답글삭제하지 않으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삶이 거꾸러질 때까지 우리의 등을 밀어붙이는 것이지요. 기차가 아무리 빨라도 레일을 벗어나지 못하고, 핸드폰이 아무리 빨라도 배터리가 없으면 무용지물..시간에 쫓기듯 살면 그 시간은 더욱 가속도로 빨라지고..마음의 여유
를 가지고 둘러보면 시간이 따라와 아주 오래된 동무가 됩니다..마음먹기에 따라 시간이 고무줄처럼 늘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눈치챈 사람이라면 그는 분명 행복한 사람이지요" -시인 이원규님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