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4일 일요일

느긋 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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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은 민첩성이 결여 된 정신이나
둔감한 기질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들의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다 중요하며
어떤 행동이든 단지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에서
급하게 해치워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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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이라는 태도는 빠른 박자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느림이란 시간을 급하게 다루지 않고,
시간의 재촉에 떠밀려 가지 않겠다는
단호한 결심에서 나오는 것이며,
또한 삶의 길을 가는 동안
나 자신을 잊어 버리지 않을 수 있는 능력과
세상을 받아 들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겠다는
확고한 의지에서 비롯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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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log.chosun.com/san5379/3776280

 

 

^프로필 이미지를 찾다가 다른 블로그에 있는 좋은 글이라 옮겨 온다. 느림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보게되었다.

댓글 2개:

  1. 앤디 워홀의 어록 중에 이런 말이 걸려있더군요.

    " 시간이 나를 변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변화 시키는 것이다"

    이 말을 채종밭 삼아 하루의 시간을 초군초군 염연함으로 지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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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빠르다는 것은 직선의 마음으로 오직 결과와 목적지, 그리고 죽음뿐입니다. 가는 길, 그 과정은 그리 중요

    하지 않으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삶이 거꾸러질 때까지 우리의 등을 밀어붙이는 것이지요. 기차가 아무리 빨라도 레일을 벗어나지 못하고, 핸드폰이 아무리 빨라도 배터리가 없으면 무용지물..시간에 쫓기듯 살면 그 시간은 더욱 가속도로 빨라지고..마음의 여유

    를 가지고 둘러보면 시간이 따라와 아주 오래된 동무가 됩니다..마음먹기에 따라 시간이 고무줄처럼 늘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눈치챈 사람이라면 그는 분명 행복한 사람이지요" -시인 이원규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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